신설되는 스마트팜 학과 학생 정원은 총 22명이다.
이번 스마트팜학과 신설은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해 농업·농촌 구조를 개선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앞서 도와 15개 시·군은 지난달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는 시·군별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해 청년 농업인 정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전문인력 3000명을 양성하는 한편 과련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2026년까지 도내 26곳(총 200만평 규모)에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도립대도 도와 15개 시·군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농업인을 육성,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기반과 지식을 배양한다.
특히 청양군과 함께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하기로 했다.
2000년부터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농업연구사로 재직하면서 시설원예연구 등에 잔뼈가 굵은 이문행 교수가 학생 지도를 맡는다
김용찬 총장은 “4차산업혁명의 도래로 산업의 각 분야에서 변화의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상황에서 농업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미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은 6차산업혁명의 핵심은 농업이라 입을 모을 만큼, 농업의 변화는 바로 스마트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