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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상’…3년 연속 성과

투자유치 통한 일자리 창출, 전문인재 양성 특별지구 구축 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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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2 16:19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 조병옥 군수가 참석해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군은 1억3천5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군은 2021년, 2022년 연속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상북도가 종합대상을, 음성군과 인천광역시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게 돼, 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이 탁월한 평가를 받은 것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구인 배율과 성별 고용률 격차, 미래 신산업 전환에 따른 인력육성 인프라 부족 등 지역 노동시장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도 가장 시급한 핵심 현안을 선정해 일자리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고용률 도내 1위 탈환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기 때문이다.

군은 지역 산업구조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해에도 1조2126억원의 투자유치와 1천62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 결과 지난 5월에는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1만48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 투자유치와 맞물려 충북혁신도시에 전문인재 양성 특별지구를 구축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에서부터 애로기술 해결, R&D지원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특화 교육 참여 및 강소기업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고용노동부-충청북도와 함께 위기산업 분야의 근로자들을 신성장 분야 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ICT 융합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지원사업 등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군은 성별 고용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를 세분화하고 여성 구직자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미드타임 일자리를 발굴·매치해 취업까지 이어주고 있다.

이 같은 군의 일자리 대책으로, 지난 2021년 12월 3.90이었던 구인 배율이 2022년 9월 5.75까지 치솟았으나 2022년 12월 기준 2.93으로 떨어졌으며 △고용률 도내 1위(OECD 기준 77.2%) 탈환 △청년고용률 도내 1위 달성(54.1%) △여성고용률 역대최대치 경신(58.8%) △민선 7기 이후 역대 최대 경활인구와 역대 최저 비경활 인구를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군은 앞으로도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신성장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기반 조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음성군의 다각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모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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