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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분기 영업이익 2429억원...사상 첫 중간배당 실시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계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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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3 17:03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사진=KT&G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KT&G가 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중간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KT&G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360억원, 영업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영업이익은 25.9% 각각 감소했다.

궐련형 전자담배인 NGP 사업 부문의 스틱 매출 수량은 36억300만개비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지 법인 생산 물량을 포함한 해외 궐련 매출은 2655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궐련 매출은 중동, 중남미 등 주요 권역의 가격 인상 정책을 통해 1529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궐련 매출은 4266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KT&G의 국내 궐련 시장점유율은 65.5%를 기록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매출은 260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핵심 지역인 중국 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669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매출 비중 또한 전년 동기 19.1%에서 25.7%로 확대됐다.

한편 KT&G는 이날 2021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약 3000억원(347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향후 3개월 이내에 취득하고 매입 완료 즉시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KT&G 발행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KT&G는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배당 지급도 결정했다. 중간배당금은 주당 1200원으로 오는 23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2023년 회계연도 총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 5000원보다 최소 200원 인상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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