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민선 8기 지난 1년 동안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재원확보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년 동안 보통교부세 확보 등 2425억 원과 27건의 크고 작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277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총 4702억 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지난 3일 처음 문을 연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는 주말 동안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르고 있다.

여기에 제39회 단양소백산철쭉제와 단양마늘 직거래장터 개최 및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등의 유치 등은 많은 관람객과 선수들이 몰려 역대급 기록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외에도 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특색에 맞춘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청년 창업자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하반기 75.9%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함과 동시에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귀농귀촌도시) 9년 연속 대상과 국가대표브랜드(단양마늘)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농업농촌 분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혁신과 변화에 도전하는 김문근 군수의 소통하는 리더십이 군 전체를 일심동체로 움직인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김 군수는 집준호우 등 재난상황에서 카카오톡 등 온오프라인 보고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지휘와 소통을 통한 대응을 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보이기도 했다.

김 군수의 리더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전문병원들과 의료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민들의 의료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단양군 보건의료원 운영에 관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마무리하며 2024년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 군수는 “열정과 혁신의 지난 1년 추진 성과를 토대로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단양시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가는 길에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31건이 진행되는 등 단양 발전 대계의 형태를 갖춰나가고 있다.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사업 수립을 위해 민간개발사업을 추진, 민간자본 2830억 원을 포함 총 31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