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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역대급 장마 등 악재 불구 관람객수도 50.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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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6 15:3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전망대서 본 청남대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찾은 관람객 수가 작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6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남대 누적 관람객 수는 35만74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2%(11만9천390명)나 증가했다.

홈페이지 접속 수도 총 103만66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만563건 대비 약3배 이상 증가(223% 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소 측은 개방 20주년을 맞아 운영방식 개선과 시설 확충에 나선 효과로 분석했다.

청남대는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주차 예약제를 폐지하고, 주차공간을 660대에서 1600대 규모로 대폭 늘렸다.

또 성수기(4∼6월, 10∼11월)에는 휴관(월요일) 없이 상시 개관하는 한편 영춘제 등 축제 기간에는 야간개장도 한다.

충북도민에게만 적용하던 지역민 할인혜택도 대전·충남·세종까지 확대했다.

무엇보다 청남대 본관 침실을 개방해 1박 2일 동안 청남대를 체험하고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체류형교육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 것과 호수와 나무 등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웨딩마치를 울릴 수 있는 야외웨딩 활성화 등 관광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남대는 문화예술 전시 프로그램 힘써 모네&르누아르 전시회와 빈센트 반고흐 등 특별전시도 진행해 총 3만7000여명이 전시회를 다녀가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김종기 소장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요람으로서 청남대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개방 20주년을 맞이한 청남대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다채로운 교육·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재임기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이다.

이후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의해 일반에 개방돼 관리권이 충북도로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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