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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공간생태연구실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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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7 15:4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인공새집 (사진=단국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단국대는 7일 공간생태연구실이 주관한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단국대에 따르면 전국 단위로 수행되는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은 인위적 개발로 인해 서식·번식 공간이 줄어든 도심 속 소형조류들을 위해 도시환경 내 녹지공간에 시민들이 직접 인공새집을 설치해 소형조류들의 번식ㆍ생태 현황을 조사하는 활동이다.

설치된 인공새집은 주로 박새, 쇠박새, 진박새, 곤줄박이와 같이 도시생태계에서 일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박새과 조류가 번식을 목적으로 활용된다.

시민들은 인공새집을 매주 방문해 조류의 이용 유무와 번식과정을 관찰했고 실제로 설치된 인공새집을 박새과 조류가 이용하는 모습이 다수 확인됐다.

이처럼 박새는 대표적인 식충성 조류로서 연간 8만 5000~10만 마리의 벌레를 잡아먹으며 산림 생태계의 건전성 유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생태연구실 김경태 연구원은 "이번 조류 모니터링단 프로그램은 전국 곳곳에서 신청한 4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며 "인공새집 644개가 도시생태계에 설치돼 소형조류들의 번식을 위한 둥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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