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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충남 최초 조사료 직접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

9일 조사료 수확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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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9 15:32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9일 고북면 조사료 생산단지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수확 연시하는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남도내에선 최초로 조사료를 직접 생산,농가에 공급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고북면 사기리·정자리 일원 시유지 69ha에 5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한바 있다.

시는 9일 고북면 사기리 일원에 조성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에서 사료용 옥수수를 수확하고 원형 곤포 사일리지 제조하는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연시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 축산농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완섭 시장은 자주식 베일러를 직접 운전하며 옥수수 수확을 연시하고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이날 연시회를 시작으로 조사료를 원형 곤포 사일리지로 제조해 9~10월경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민선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국제 곡물 가격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2023부터 2026년까지 총 66ha에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50ha 면적에 사료용 옥수수(35ha)와 총체 벼(15ha)를 재배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사업 외에도 올해 추경예산 1억 3900만원을 편성해 조사료 종자 구입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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