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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태풍 대비 현장 긴급 점검 나서

대천해수욕장·대천항 등 찾아 관광객·어선 안전 조치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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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09 16:35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 지사는 9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찾아 관광객에 대한 안전 대책과 선박 관련 태풍 피해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경로로 북상중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태풍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대비 상황 긴급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9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관광객에 대한 안전 대책을 살핀 뒤, 머드축제 행사에 참여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천항으로 이동해 선박 입출항 통제 및 피항, 결박 상황 등 피해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태풍은 11년 전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한반도를 관통, 충남에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해안 지역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과 각종 시설물을 단단하게 결박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재해 취약 지역·시설물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조했다.

지하차도의 경우 경찰과 소방, 자치단체 공무원 등 4인 1조로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반지하 주택 침수 시 거주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도내 태풍 특보는 9일 자정 이후 10일 새벽 시간대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간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 시속140㎞ 이상으로 예상되고, 강수량은 10∼11일 100∼200㎜가 예상되고 있다.

도는 9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가동, 태풍 대응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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