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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0시축제 먹거리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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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12 17:08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초입. (사진=윤지현 기자)
▲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초입. (사진=윤지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대전 0시 축제' 먹거리는 '중앙시장 푸드페스타'가 책임지겠습니다."

개막 첫 날인 11일, 대전 동구가 개장한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앙시장푸드페스타'는 중앙시장을 물들인 불빛, 발길을 잡는 고소하고 짭짤한 음식냄새,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사진=윤지현 기자)
▲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사진=윤지현 기자)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킨, 생맥주, 떡강정, 두부김치, 탕후루 등 32개 업체가 마련한 노상거리로 화월통 일원에 펼쳐졌다.

구는 스마일버튼을 눌러 길고 크게 웃어 기록을 측정하는 '상품권 획득 이벤트'와 영수증과 상품을 교환하는 '경품추첨'이벤트 그리고 버스킹 공연을 준비했다.

시민들의 노래와 웃음에 여름 밤 분위기가 물씬 풍겨왔다.

이곳은 '맛에 미(味)치고 흥에 미(美)치기'에 충분했다.

▲  동구 '동구동락 축제' 홍보. (사진=윤지현 기자)
▲  동구 '동구동락 축제' 홍보. (사진=윤지현 기자)

앞서, 구는 성공적인 푸드페스타를 위해 중앙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지난 2일 '바가지요금 근절 자정 결의대회'와 10일 '화월통 아케이드 준공식'을 선보였다.

또 상인회는 2일 판매할 음식들 먼저 맛보고, 가격과 위생 등을 점검하는 '푸드페스타 사전 시식회'를 개최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축제 첫 날 오후 8시, 상인 김씨는 "사람이 북적북적해서 모처럼 상권이 활기를 찾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축제가 더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건어물 상점 상인은 "사람은 많아졌는데 아직 첫날이라 그런지 건어물이 잘 팔리지는 않는다"며 "일단 내일부터가 본격적이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둔산동에 거주중인 시민 문 모(62)씨는 "이전 0시축제보다 훨씬 더 대대적인 규모같다"며 "대전은 각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특색이 없어, 이렇게 자주 모일수 있는 축제를 열어야 한다"고 축제 개최에 지지를 보냈다.

또 인천에서 성심당을 방문한 시민 서 모씨(25)는 "와보니 0시축제기간이었다"며 "생각보다 재밌는 도시, 대전"이라고 했다.

▲ 여름 밤, 꺼지지 않는 중앙시장 전광판과 끊이지 않는 시민들. (사진=윤지현 기자)
▲ 여름 밤, 꺼지지 않는 중앙시장 전광판과 끊이지 않는 시민들. (사진=윤지현 기자)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는 0시 축제기간인 이달 11일부터 17일동안, 오후 5시부터 0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구는 10월 열리는 구만의 축제인 '동구동락(樂)' 현수막 등을 곳곳에 내걸고 홍보에 나섰다.

▲  버스킹 즐기는 어르신들. (사진=윤지현 기자)
▲  버스킹 즐기는 어르신들. (사진=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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