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무임교통카드 발급 안내문에 기재된 순회 장소는 변경 없이 유지하되 현장 접수 인력은 3배 이상 충원 어르신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가 시행되는 9월 15일까지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하나은행 각 지점까지 확대해 접수를 계속 받고 있으니 여유 있는 신청을 당부했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통장(우체국, 신협, 수협, 마을금고, 축협 통장 제외)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 구별 순회 시 대기시간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약 3만 명이며 16일 첫날 동구청 현장 접수 2300여 명, 하나은행 각 지점 접수 5000여 명으로 총 7300여 명의 어르신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