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제4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9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3 청년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청년들이 재능과 끼를 펼치고 소통·공감·참여·놀이할 수 있는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청년의 시간·공간·기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 컨셉은 ‘피크타임’으로 인생의 피크타임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peak time)을 제공하는 취지의 피크닉(picnic)형 축제로 열린다.
메인 무대는 1부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및 웰컴 레크레이션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 예술인 발굴 지원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2부는 강연형 토크 콘서트로 ‘하마터먼 갓생 살 뻔했다‘를 주제로 각 분야의 멘토가 TED 형식의 강연과 더불어 청년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긍정에너지 MC’ 주긍정 씨가 사회를 맡고 △귀농 청년 창업가 김영웅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SNS 시인 최대호 △노래하는 성우 이용신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이주용 등이 출연한다.
3부 공연형 토크콘서트에서는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공연과 대화를 잇는다.
이 자리에는 △가수 초승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WSG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이 출연해 청년들의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 낸다.
3부 공연 중간에는 김태흠 지사와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밖에도 청년 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는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신청자들을 위한 좋은 자리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0원 티켓팅 시스템을 통한 참여 신청 방법은 도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친환경 피크닉 의자가 제공된다.
이 행사는 피크닉 형식으로 돗자리와 먹거리 등은 참여자가 준비해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배달음식을 받을 수 있는 ‘배달 ZONE’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는 탄소중립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텀블러 및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하며, 꿈을 꿀 수 있는 ‘피크 타임’을 선물토록 하겠다”며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