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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에너지의 날’ 스무 해를 맞아

최충규 대덕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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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1 13: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최충규 대덕구청장
▲ 최충규 대덕구청장

2023년 8월 22일 오늘은 모두가 함께하는 에너지의 날이며, 벌써 스무 해를 맞았습니다. 20년 전 오늘, 그해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을 위해 ‘에너지의 날’로 지정됐습니다.

우리의 일상은 에너지에 의해 밝아집니다. 그 밝음을 위한 에너지의 대부분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만들어졌고 그에 따른 탄소배출은 전 세계의 기후변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우리는 에너지를 소중히 관리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와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적극 지지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소비와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 지역도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과 기업, 단체가 생태계를 존중하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다짐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지킴과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찾아 나가겠습니다.

8월 22일 밤 9시‘불을 끄고 별을 켜다’ 이벤트가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5분의 시간, 잠깐 전등을 끄면 캄캄한 하늘에 하나, 둘 별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가족과 지인들이 모여 ‘은하수가 수 놓인 밤하늘’ 이야기로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 휴식 같은 ‘5분 소등’을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작은 변화들이 큰 변화로 이어질 것임을 믿습니다.

한 명의 노력, 그 작은 시작이 있어 모두가 손을 잡고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실천하면, 거대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선택이 지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는 노력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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