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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매수심리 살아난다

매매가 6주 연속 상승... 전셋값도 임차문의 늘며 오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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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5 09:3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 대전시 전경.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값이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서구·유성구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6주 연속 상승세다.

전세가격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임차문의가 늘고, 동구 신축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3주(2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주요 선호단지 중심으로 거래가 발생하며 지난 7월 셋째 주 반등이후 6주째 오름세다.

구별로 보면 서구(0.08%)는 내·탄방동 대단지 위주로, 유성구(0.08%)는 주거환경 양호한 상대·지족동 위주로, 중구(0.05%)는 중촌·태평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또 대덕구(0.02%)도 올랐으나 동구(-0.01%)만 소폭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0.09% 상승, 전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하며 7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구별로 보면 동구(0.10%)는 대·성남동 (준)신축 위주로, 유성구(0.10%)는 정주여건 양호한 도안신도시 및 송강동 위주로, 서구(0.09%)는 관저·복수동 위주로 올랐다. 중구(0.07%)와 대덕구(0.05%)도 상승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8% 상승했으나 전주(0.10%)보다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다. 보람·나성·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2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0.21% 상승, 전주(0.13%)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정주여건 양호한 고운·아름·다정동 위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양상이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전주(0.02%)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0.00%)에서 0.01% 하락 전환됐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라, 전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전세가격은 0.02%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 충청지역본부는 "최근 들어 급매물 소진 후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신축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정비사업 기대감이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다. 매물가격 추가 상승이 이어가면서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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