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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유역공동체, 통합물관리 위해 상생협약 체결

충북도, 금강유역환경청 등 12개 기관·단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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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8 15:5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미호강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5일 미호강의 가치있는 유역환경 조성과 원활한 미호강 맑은물 사업의 추진을 위해 12개 기관·단체가 유역공동체 차원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미호강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충청북도 미호강 유역 통합물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금강유역환경청, 충북교육청,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충북경제단체협의회,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충북축산단체협의회, 미호강유역협의회 등 12개 기관·단체가 구성원별 책임있는 역할과 협력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호강 유역환경 보전 공동 대응 △미호강 맑은물 사업을 위한 구성원별 역할 이행 △미호강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상호 노력 △오염원 발생 저감을 위한 모두의 참여와 실천 등이다.

미호강 유역공동체는 그동안의 하천관리의 한계를 넘어 수질·수량·수생태계 등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민·관·산·학으로 구성됐다.

공동체는 △충북도는 통합물관리 총괄 △금강유역환경청(환경부)은 통합물관리 지원 △청주시 등 5개 시·군은 각종 사업 실행 △경제·농업인·축산단체는 오염원의 저감과 적정처리 △미호강유역협의회는 학술·기술적 일상관리를 하며 △충북교육청은 생활실천교육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재양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유역환경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상생과 협력을 구축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고, 통합형 하천유역관리의 시작으로 이를 통해 환경관리의 참여형 협력체계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북도는 진행과정에서 발생되는 상생·통합·조화에 방해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정책과 제도의 보완은 물론, 유역공동체 차원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통합물관리 통한 충북의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충북의 과감한 도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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