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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업화 유망기술 총출동 ‘2023 테크페어’ 개최

8월 31일 서울 코엑스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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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8.29 11:40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사진=KAIST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KAIST가 오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KAIST 테크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공동 개최로 KAIST가 기술이전, 기술투자, 기업자문 기회를 제공하고 KITA는 회원 기업의 수요 발굴 및 출연 재단인 산학협동재단을 통한 심화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는 KAIST 연구자가 직접 사업화 유망 기술 7종을 소개한다. 몰입감 높은 VR 게임을 위한 가상-현실 공간 결합 기술,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 보행로봇 제어 시스템 등이다.

특히 명현 교수의 심층강화학습을 기반으로 개발한 ‘드림워커’로 알려진 사족로봇 블라인드 보행 제어 로봇기술은 별도의 튜닝 없이 1시간 정도의 학습과정을 거치면 다양한 보행로봇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화재 현장처럼 사람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비정형 환경 탐사 임무 등 로봇산업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국내 로봇 기술 발전을 이끌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인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는 KAIST 교원 창업 기술을 소개한다. 사이버시스템 보안 연구실 창업기업 ‘사이시큐’의 강병훈 전산학부 교수, 디지털트윈 기술로 기후 변화에 노출된 국가나 기업의 자산을 평가하는 ‘메타어스랩’을 창업한 김형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해 벤처캐피털과의 협력 네트워킹 및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는 기술애로 상담회는 사전 매칭된 무역협회 회원사와 KAIST 교원 및 연구원의 1:1 상담 자문이 이어진다. 첨단 바이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항공우주·해양, 첨단로봇 등 국가 12대 전략기술과 부합하고 탄소중립 관련 기술 애로점이 있는 기업의 고충을 중점 자문할 예정이다.

최성율 기술가치창출원장은 “KAIST는 세계 경제 질서가 대전환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전략기술 확보와 딥테크 기술사업화 및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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