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살리기 유형 사업은 앞으로 4년간 청전이음 동행사업, 용두천 이음길, 청전생활 이음센터, 청전이음 빌리지(20년 이상 노후 주택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사업 선정에 따라 주민 보행이 어려웠던 용두천로를 정비할 해 보행환경개선을 통한 주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다자녀 가구와 청년층 대상 임대주택 사업은 지역 내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이음 동아리 활동으로 역량을 키워 온 주민협의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카페, 목공소, 원예 등 주민 가게를 열어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공동돌봄시설을 도입해 마을주민이 직접 돌봄 시설을 운영하며 젊은 층의 육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만이 아니라 젊은 층의 이주를 돕고 마을공동체가 함께 돌봄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동네에 애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민선 8기 김창규호의 첫 번째 신규 도시재생 사업 성과인 만큼 앞으로 제2기 제천형 도시재생 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청전동 지역은 젊은 층이 사라진 동네로서 심각한 인구 불균형 문제가 우선 해결해야 할 명제로 남은 곳이다.
하지만 이번 도시재생 사업 선정에 따라 새로운 전환의 기회를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