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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사람과 가축에 무해한 친환경 방역 연무소독 전개…WHO 독성 구분 기준 가장 낮은 약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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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04 11:4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보건소가 친환경 방역 연무소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사람과 가축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방역 연무소독을 펼치고 있다.

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유충 등 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고인 물, 웅덩이, 공용화장실 등 방역취약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 소독’을 전개하고 있다.

시가 방역소독에 사용하는 약품은 인체에 유해성이 적은 친환경 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연무 소독은 경 유과 등유를 혼합해 연소시키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연무소독은 물과 약품을 혼합하여 수증기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무소독에 사용되는 약품은 WHO 독성 구분 기준 중 독성이 가장 낮은 등급인 ‘U등급’과 그다음 등급인 ‘저독성등급’을 사용하고 있다"며 "사람과 가축에 거의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무소독 외에도 제천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공중화장실 등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2023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장 및 주변 지역 집중 방역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긴팔 착용 및 기피제 사용을 당부드리며, 위생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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