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츠바킬, 아카넨 나이부터 2세 계획까지...
세계로 판을 키운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신드롬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달 29일 2회 방송분에서는 루키, 미들, 부리더, 리더 계급 미션에서 안무채택과 메인 댄서가 결정되며 글로벌 춤 대결의 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특히 '스트릿 강국' 일본의 대표로 나선 츠바킬(TSUBAKILL)의 리더 아카넨에게 쏟아지는 한국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을 대표하는 안무가인 아카넨에게 베베의 바다는 "일본 코레오그래피 신에서 넘버원"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어 원밀리언의 도희는 "저한테는 댄서계의 연예인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카넨은 실력에서 나오는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약자 지목 배틀에서 울플러 미니의 상대로 지목 당한 아카넨은 박자를 갖고 노는 듯한 여유로운 무브와 노련한 스킬로 탄성을 이끄는가 하면 재대결까지 가서 패배를 했지만 웃으며 상대를 리스펙 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난 아카넨이 이긴 거 같은데?", "와 진짜 멋있다 리스펙", "매주 화요일이 너무 기다려진다!!!"라는 댓글로 아카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츠바킬의 아카넨은 1989년 9월생으로 올해 33살이다. 댄서 경력은 24년차로 오래됐지만 댄스 배틀은 이번 스우파2에서 처음으로 경험했다고. 특히 아카넨은 지난 시즌 훅의 아이키처럼 이미 남편과 딸이 있는 기혼자다. 아카넨은 이번 스우파 2에서 우승을 한다면 둘째를 갖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카넨의 주특기는 힙합으로 알려졌지만 재즈, 알앤비도 가능하다. 그는 자넷 잭슨, 아무로 나미에, 기무라 타쿠야와 작업했다. 한국과 관련된 이력으로는 FX 루나, 보아의 일본 활동 댄서에도 참여했고 카라 일본 활동 전담 안무가로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퀸덤 퍼즐의 후속작으로 나온 스우파2는 지난 22일 화요일 밤 10시에 첫방송을 시작했다. 스우파2는 엠넷에서 시청 할 수 있다. 스우파2 OTT 플랫폼은 티빙에서 볼 수 있다. 아쉽게 웨이브, 디즈니+,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등에서 시청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