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승래 의원 “이달중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대표 발의”

공청회 열고 한국 실리콘밸리 도약 모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04 18:3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주최하고 대전상공회의소가 후원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가 4일 열렸다. (사진=조승래의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지역 국회의원들(박범계·박병석·박영순·이상민·장철민·조승래·황운하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전상공회의소가 후원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가 4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박범계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염홍철 전 대전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대전세종연구원 김영진 원장,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 등이 참석하여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발제를 맡은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그동안 제정된 타 지자체의 특별법의 특성을 비교하며 대전시에 적용 가능한 각종 특례에 대해 설명했다. 대전시가 고려할 만한 특례로 현재 대덕특구에 적용되는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을 대전시 전체에 적용하는 방안과 인재 유치를 위해 외국교육기관 규제 해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권한 확대 등을 발표했다.

또한, 대전시가 추진중인 투자은행 설립 관련 특례와 각종 개발을 원할히 할 수 있는 그린벨트 해제 등 사무 권한 위임 등도 논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화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외협력부장은 “대전이 보유한 여러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 활성화가 가능하지만 각종 규제로 막혀 있는 부분이 있다”며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상근 카이스트 박사는 발제에 더해 “해외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보수교육 확대, 국방과학대학원 설치로 국방 R&D 기능 확대, R&D 가상 시민권 및 비자 등을 특별법에 포함하자”고 제안했다.

행사 좌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은 “오늘 모인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9월 안에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겠다”며 “특별법을 통해 대전시와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