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당초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매진이 계속되면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의해 연장을 결정했다.
기존과 동일하게 회당 100명, 하루에 총 11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500원, 어린이·청소년 300원으로 일반 관람료와 동일하다. 작품 보호를 위해 일부 작품은 교체 전시된다.
시립미술관 관계자는“개막 2주 만에 관람 인원 1만 2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세종·청주·천안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도 많아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건희 컬렉션'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국현에 기증한 1488점 중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순회전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 1세대 작가인 5인 김환기·박수근·장욱진·유영국·이중섭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신화가 된 화가들' 섹션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