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한 제274회 임시회에서다.
이 건의안은 발의한 강정규 의원은 “천동 지역은 3차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1개의 시내버스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며, “인구 밀집과 동서격차 등을 고려하여 천동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증설 또는 변경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도시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수요자가 많은 곳에 설치하여 영리를 취하는 모습보다 수요자가 적더라도 주민이 불편함을 겪는 곳에 투자하여 수요자를 늘려가는 모습이 더욱 바람직하다”며 공공교통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1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하여 총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특히 2023년도 제2회 대전시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박영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름 내 폭염, 폭우 피해에 대한 대응과 0시 축제, 을지훈련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이재규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부위원장으로 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