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과 상철 형까지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 무엇?
나는 솔로 16 기 영숙이 '역대급 빌런'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운데 16기 상철 친형이 네티즌과 소통한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동생(상철)좀 말리세요 영숙이는 아니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상철의 형은 "아 네~ 저도 같은 형제라 그런지 제 눈에도 영숙님이 귀엽게 보이던데요"라는 재치있는 답글을 남겼다.
끝없는 매력으로 '시애틀 양파남'이라고 불리는 상철은 자신이 원하는 상대인 영숙이 아닌 정숙과 커플이 되자 표정이 차갑게 굳기도 했을 만큼 영숙에게 매력을 느꼈다. 상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데이트하고 나서 끌린다. 약간 포스가 있다. 그냥 순한 스타일이 아니다. 그런 것도 매력이다"라며 영숙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상철의 형도 나는솔로에 출연한 상철처럼 SBS의 짝짓기 예능 '짝'에 출연했던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남자 4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중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워싱턴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 보잉사 787기 담당부서에서 일한다"고 밝히며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남자 4호의 화려한 스펙에 출연진들은 "연봉이 얼마 되냐?"고 물었고, 머뭇거리던 그는 "대충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7000만원 이상 된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16기 상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숙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상철은 “모든 걸 다 떠나서 같이 촬영한 동료로서 부탁드린다”며 “지금까지 보인 영숙님의 모습이 그분의 모든 모습이 아니니 좀 너그럽게 방송을 끝까지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그는 “저는 제삼자인 옥순님 광수님에 대해선 어떠한 말씀도 드릴 수 없는 입장이지만 저에 한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제 엉뚱한 부분도 그분의 직설적이고 직감적인 성향에 의해 더 두드러질 수 있었고, 그것이 또 방송에 재미를 더한 부분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동료로서 12명 모두 귀한 시간 내 촬영에 참여해 각자의 역할을 했는데 특정한 한 명이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 부탁드린다”며 “방송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조금만 너그럽게 열린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