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규탄 성명 발표에는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정수·박용준·서다운·손도선·신진미·신혜영·조규식·최미자·최지연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이국 땅에서 조국의 영토,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모신지 이제 2년만에 벌어진 이 사태는 민족성 멸족이자 역사 정통성 말살 행위"라며 "국민 65.9%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발표도 있음에도 절반 이상의 국민에게 이념전쟁을 선언하며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받들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즉각 철회하고 역사암살, 민족암살 행태를 즉시 중단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