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백로' 여전한 무더위... 해안가 너울, 강풍 주의
내일은 가을의 3번째 절기인 '백로'다. 풀잎에 이슬이 맺힌단 뜻인 15번째 절기 '백로(白露)'.
금요일인 8일 내일도 낮 동안 햇살이 더 뜨겁겠지만 아침과 저녁은 제법 가을 느낌이 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8일)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바람은 제법 선선해졌지만 여전한 무더위가 이어지며 특히 서쪽을 중심으로 덥겠다. 내일도 전국의 하늘은 쾌청하겠고 비 소식도 없겠다.
다만 오늘처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져 주의가 필요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측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세종 16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존 농도는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에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