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아산 탕정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 소재 2개 기업이 이차전지, 제어장치와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제조 기업이 선정됐다.
충남 3곳을 비롯해 전국에서는 전북 3곳, 부산·울산·경기에서 1곳씩 총 9곳이다.
첨단투자지구는 단지형과 개별형으로 나눠 지정되며, 단지형은 아산탕정외국인투자지역이 유일하다.
이들 단지와 기업은 부지 장기임대 및 임대료 감면과 부담금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규제특례 부여, 국자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첨단투자지구 지정이 고부가가치 창출과 첨단기업의 도내 투자 유도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이차전지로 대표되는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산업의 집적화 및 융복합을 촉진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