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제6회 생명 나눔 주간을 맞아 가정 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봉선화 꽃 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15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봉선화 키트를 받아 가정에서 키우면 된다.
봉선화 키트에서 돋아난 새싹 사진을 찍어 보건소 밴드로 전송하면 야외용 돗자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관리팀(043-641-39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새싹이 돋아 오르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과 의미가 일맥상통한다"며 "이 기간 동안 장기기증의 의미 전달 및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 “장기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시는 조례를 제정해 장기기증등록자에게 사망위로금과 화장장 및 봉안당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