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역 내 중학교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직업교육에 대한 소개 및 자녀 진로설계 역량 강화’에 대한 연수로 진행됐다.
1부는 ‘직업계고 및 직업교육에 대한 소개’라는 주제로 대전의 마이스터고 2교, 특성화고 10교의 각 학교별 특징과 교육활동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의 ‘디지털 대전환시대, 자녀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미래 교육에서 필요한 역량을 짚어보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녀들의 진로설계 방향을 찾아보는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직업계고 별로 마련된 입학상담 데스크에서는 개별 학교의 교육과정 안내와 입학상담이 시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연수를 듣고 평소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자세한 교육활동 내용을 알게 됐으며 직업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설동호 시교육감은 “학부모 연수를 계기로 직업교육과 직업계고등학교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