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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방시대,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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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1 15:2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1일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11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윤여표 전 충북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균형발전, 자치분권, 교육, 복지, 산업·경제, 문화·관광 등 각계 민간 전문가 19명과 당연직 1명 총 20명으로 구성했고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충북도 지방시대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지역 산업·기업의 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균형발전시책 및 지방자치분권 과제의 시행에 관한 사항, 기회발전특구 등의 도정 전반에 대한 정책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1차 회의에서는 충북도 지방시대계획과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심의했다.

충북도 지방시대 계획안(2023~2027)은 충북도 발전계획(前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기본계획을 통합한 계획으로서 현 정부 균형발전 비전인‘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연계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과감한 교육개혁, 일자리 확대, 지역공약 추진, 지방소멸 위기 대응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담고 있다.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안(2023~2027)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를 비전으로 충청권 광역형 산업육성으로 산업경쟁력 확보, 지역전략산업 및 혁신기반과 연계한 인재양성 모델 구축, 혁신거점 클러스터 확장과 교통망 연결, 제도적 협력을 통한 충청권 문화관광 모델 개발 등의 내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지방시대계획과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지역이 주도해 수립하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기초계획으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받아 확정하는 지방시대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은 인구 고령화 및 출생률 감소로 지역 불균형은 물론 지역소멸이라는 근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출생신고 증가율(4.1%) 전국 1위, 경제성장률(6.4%) 전국 2위 등 그간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충북이 바다 없는 내륙도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방시대위에서 많은 고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여표 위원장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충북의 새로운 가치 발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명철한 시선으로 소처럼 우직하게 호시우행(虎視牛行)의 마음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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