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민남' 전현무도 탕후루!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MC 전현무가 '무카(전현무+캠핑카)'에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MZ세대 인기 디저트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탕후루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꽂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힌 중국 전통 간식에서 유래됐다. 2010년대 후반 서울 명동과 홍대, 인천 차이나타운 등 중국인이 몰리는 지역의 포장마차에서 주로 팔았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 집에서 간식으로 만들어 먹는 추세다. 또한 연예인들과 유튜버들의 관심까지 꾸준히 이어지며 젊은 세대들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카에서 MZ 디저트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한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됐다.
전현무는 인터넷 레시피를 한 번 보더니 계량도 없이 설탕물을 배합하고 이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빼기를 무한 반복했다. 배합과 데우기의 연속 끝에 완성한 ‘무무표 탕후루’. 결국 전현무는 탕후루 만들기에 실패했고 "탕후루는 사먹어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같이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했다가 화상 등 상처를 입었다는 각종 사고 소식도 적지 않게 들려오고 있다. 설탕 시럽이 담긴 냄비와 종이컵을 쏟거나 떨어뜨려 손이나 발,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설탕 시럽이 뜨겁게 녹은 액체가 피부에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게 되면, 커피나 국물 등에 의한 화상보다 좀 더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안전에 대한 주의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