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꿈나무부 6팀, 유소년부 8팀이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유소년 야구단은 조별예선과 4강 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해 최동원 B.C를 11:6 큰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박민규 감독이 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타격상) 정우영(의림초 6), 페어플레이상 김태환(의림초 5) 선수가 각각 차지하며 명실상부 유소년부 최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정우영(의림초 6) 주장 선수는 "매 경기마다 어려운 승부였지만, 우리 팀원들 모두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지도해주시는 감독님과 대회마다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께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바램을 지키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규 감독도 "즐겁게 야구를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과 유소년야구단에 도움을 주시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신백아동복지관 관계자와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이 뿌듯하다, 앞으로 남은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7월 제2회 제천 청풍호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주니어부 우승, 유소년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