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응시 자격별로 재학생이 1만 098명으로 지난해보다 1114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4367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15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9명, 115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47명이 감소한 7913명, 여학생은 273명이 감소한 7167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현황은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만 4992명(99.4%), 수학영역 1만 4501명(96.2%), 영어영역 1만 4951명(99.1%), 한국사 1만 5080명(100%), 탐구영역 1만 4759명(97.8%), 제2외국어/한문영역 1만 964명(13.0%)이 선택했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9690명(64.6%), 언어와 매체 선택자 5302명(35.4%)보다 선택 비율이 높았다. 수학영역의 경우 확률과 통계(6225명, 42.9%)와 기하(759명, 5.2%) 선택자가 감소하고 미적분 선택자가 691명이 증가한 7517명으로 수학영역 지원자 중 51.8%를 차지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6461명(42.8%), 과학탐구영역 7834명(51.9%), 사회·과학탐구 영역 421명(2.8%), 직업탐구 영역 43명(0.7%)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964명(13.0%)이 선택해 지난해보다 0.5% 증가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9월 11일부터 수시모집 지원이 이뤄지므로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정시 지원을 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