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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축협, 연간 7200톤 생산 가능한 TMR사료공장 준공…인근지역 안정된 가격 조사료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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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4 10:2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 축협 관계자 등이 제천 단양축협 TMR사료 공장 준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 13일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유도식)이 연간 7200톤(18만 포/40kg기준)의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TMR사료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한 축협 TMR사료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된 2021년 농림부 조사료 가공유통센터 현대화 공모사업에 채택돼 총사업비 10억 9900만 원을 들여 배합기, 세절기 등 가공설비를 현대화했다.

특히 현대화 된 TMR조사료 공장 준공에 따라 제천과 인근지역 축산농가에 안정된 가격으로 질 좋은 TMR(Total Mixed Ration, 완전배합사료) 사료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보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협 조사료사업소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 의장, 김호경 도의원,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시군 농협 충북부본부장, 축협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TMR사료공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보다 질 좋은 TMR사료공장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축산농가에 양질의 사료를 공급하고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규 시장과 이정임 의장도 "조사료의 가격이 불안정하고 축산물의 가격이 날로 하락하는 가운데 축협 TMR사료공장이 준공돼 농가의 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에 대비하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농가에 연중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갖출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여러분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노후화된 TMR사료공장 시설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현대화해 불안정한 조사료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안정된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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