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주제 파악하라’ 일침 들어
가수 임영웅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전국 어머니들의 심장을 녹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임영웅이 함께한다. 녹화 당일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스튜디오로 들어선 母벤져스는 임영웅을 발견함과 동시에 탄성을 내뱉는다.
임영웅과 마주한 母벤져스는 "박수를 아무리 쳐도 아깝지 않다"라며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한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에 큰 웃음이 터진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임영웅은 '보라빛 엽서'를 열창한다. 마주 앉아 듣던 어머니들이 "눈물 나려 한다"라는 반응을 보이자 앙코르곡까지 열창한다.
여기에 임영웅은 자신만의 공연 필살기인 '심쿵 반존대'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급 팬 서비스까지 선보여 스튜디오에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임영웅은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으로 불릴 만큼 치열한 예매 경쟁으로 유명한 자신의 콘서트 표 예매에 직접 도전해 본 사연을 밝힌다. 티켓팅 시작과 동시에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직접 경험한 임영웅은 팬들로부터 "주제 파악하라"라는 일침까지 들었다고 해 눈길을 끈다.
"신체 부위 중 아쉬운 곳이 있냐"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던 임영웅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신체 부위를 꼽아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관리를 열심히 한다는 임영웅의 이야기를 들은 모벤져스는 "옛날에는 여기가 약한 사람에겐 돈도 안 빌려줬다"라며 격렬히 반대 의견을 펼친다고 해 과연 임영웅이 꼽은 아쉬운 신체 부위는 어디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에게도 외로울 때가 있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항상 그렇다”라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즐겨보는 귀여운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과연 임영웅이 혼자 있을 때 찾아본다는 영상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넉살 좋은 입담으로 母벤져스는 물론, 전국 어머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임영웅의 매력은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