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최민호 세종시장, 청렴도 직접 챙긴다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 강의, "직원 고충 살펴줄 것" 당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9.17 09: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지난 15일 세종시가 시청 여민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2023년 간부공무원 청렴리더십 교육을 했다. 사진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청렴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과 소신을 풀오 놓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지난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2023년 간부공무원 청렴리더십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강, 이성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가 강의했다.

최 시장은 반복적인 교육에도 청렴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골몰한 끝에 내린 자신만의 생각과 소신을 풀어 놓았다.

최 시장은 "청렴은 직급에 상관없이 상대 입장을 살피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남의 신발을 신어봐야 그 사람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듯이 입장을 바꿔놓고 보아야 공감도, 예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와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위, 고충 등을 살피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것이 청렴의 시작이자 관리자의 덕목"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직원들을 잘 관찰하고 고민을 함께 나눠주기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어 "일로, 사무적으로, 기능적으로만 대해서는 직원들이 힘들다"면서 "인간 대 인간으로 직원들을 이해하고 같은 편에서 서서 고민을 나눠줄 때 우리 사회가 더 밝고 깨끗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변호사)는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주제로 갑질 등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365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하고 있고, 매월 11일마다 실·국장이 일일 디제이(DJ)로 나서 청렴 의지를 전 직원에게 전파하는 등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