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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우 널리 알린다…'전지적 참견 시점'

세종국민정책디자인단, 숏폼 영상 제작·한우 급식 행사 등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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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7 10:21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세종 한우 알리기 영상과 한우 소비 촉진 행사 등을 통한 국민정책디자인단 정책 실험 \\\'세종 한우의 전지적 참견 시점\\\'을 벌인다. 사진은 세종한우 홍보 숏폼 생산편(왼쪽)과 소비편 캡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세종 한우 알리기 영상과 한우 소비 촉진 행사 등을 통한 국민정책디자인단 정책 실험 ‘세종 한우의 전지적 참견 시점’을 벌인다.

이번 정책 실험의 이름인 '세종 한우의 전지적 참견시점'은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세종 한우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유통·판매(소비) 세 가지 관점에서 참견한다는 의미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난 4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회의와 디자인 연구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 축산농가와 한우가 가진 문제점을 도출했다.

특히 그동안 세종 한우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다는 판단에 따라 세종 한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분 내외의 짧은 숏폼(short form) 영상을 제작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생산편, 유통편, 소비편으로 나눠 실제 축산 후계 농가, 싱싱장터 유통업자, 지역 요리연구가가 직접 출연해 제작된 숏폼 영상은 18일부터 세종시 유튜브, 인스타그램, 밴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생산편에는 우리 지역에도 신도시 형성 이전부터 대를 이어온 축산농가가 있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깨끗한 축산농가로 인증을 받은 만큼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점을 내세운다.

유통편에서는 지역 내 도축장이 없어 세종한우가 세종으로 유통되기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싱싱장터에서는 신선한 100% 세종 한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영상에 담았다.

소비편에는 축산농가에서 세종 한우를 단순히 판매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고 맛있는 밥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보통의 소비자가 늘 먹던 부위만 소비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비선호 부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요리하기 쉽고 맛도 좋은 세종한우 레시피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정책 실험에서는 오는 21일 세종 장영실고에서 청소년의 건강과 급식의 맛까지 한우가 참견한다는 의미로 '오늘은 세종한우 먹는 날' 급식 행사도 한다.

김혜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정책 실험을 통해 많은 시민이 세종시 축산농가와 한우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세종한우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한우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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