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연대는 대두수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는 풍한연립 정자가 화재로 소실돼 실의에 빠져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새로운 정자를 마련해 주기로 결정했다.
특히 정자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과 인력은 순수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금과 재능기부로 추진해 봉사의 참뜻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김성태 회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보람 있게 참여한 봉사였다”고 말했다.
동현 12통 이애경 통장은 “정자를 선물 받아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발족한 시민연대는 제천, 단양, 영월을 중심으로 폐기물 관련 유해환경 감시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대상 집수리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