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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 귀농·귀촌인 한마음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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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7 11:1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가 한마음 화합행사를 마치고 다누리센터 일원에서 국토 청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귀농·귀촌인협의회와 군 가족센터, 군 자원봉사종합센터 등 3개 단체 회원과 이혜옥 부군수를 비롯해 조성룡 군의회 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귀농·귀촌 1번지로 알려진 단양군은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데다 맞춤형 정착 지원정책을 펼쳐 은퇴를 앞둔 베이비붐 새대에 일찌감치 귀농·귀촌 1순위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17년 735명, 2018년 991명, 2019년 1,006명, 2020년 947명, 2021년 858명, 2022년 1,12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양군은 올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귀농·귀촌 도시 부문 9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군은 귀농·귀촌을 인구 유입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준비부터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귀농·귀촌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152개 마을을 평가한 뒤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과감한 경쟁시스템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정착장려금을 1인 300만 원, 2인 500만 원, 3인 이상 6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 살아보기 체험프로그램이 귀농·귀촌하기 전 일정 기간 거주하며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예비 귀농·귀촌 도시민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귀농 농업창업과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매 지원 사업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채로운 사업도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돕고 있다.

군 귀농·귀촌인협의회는 재능봉사와 신규 귀농·귀촌인 맞이, 귀농·귀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입자의 정착을 돕고 있다.

박영자 협의회장은 “인구 감소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인구 소멸 극복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며 “한마음 행사는 3개 협약 단체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가교역할을 자처하며 행사를 치렀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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