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족이 함께 지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학생과 부모가 한 팀을 이룬 50가족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선정 도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대전시의 향토,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문제와 새마을운동 및 환경 등에 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권철원 문고회장은 “독서를 통해 가족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여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기원한다”며 “시민과 함께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설동호 교육감은 “독서는 선책이 아니라 필수다’며 도서생활화를 강조하였고,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사람은 책이 만들지만 책은 사람을 만들다”며 “독서 골든벨 행사가 더욱 확대되어 독서량이 많은 도시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골든벨 가족은 이서준(화정초등학교 2학년)학생과 학부모인 이준규 ▲실버벨상은 박송연(존민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박사랑, 정보영(새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인 윤미화 가족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