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하 공공기관 4곳에서 공동 주관했다. 작품은 산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앱이나 웹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와 아이디어 기획 분야의 두 가지 부문으로, 지난 5월부터 약 2달간 접수했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총 10점(최우수 2점, 우수 4점, 장려 4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산림청장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등력테스트를 통한 등산코스 추천 플랫폼 여기있산(송승기 외 4명)’, 아이디어 기획 부문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옥상정원 만들기 프로그램(포레스쿨)(양윤정 외 3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복지업 연계 프로그램(강경희 외 2명)’, 아이디어 기획 부문 ‘메타버스를 이용한 임산물 도소매 플랫폼(강유라 외 3명)’ 외 2점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조림 지역 식재 관리 플랫폼(김동훈 외 2명)’ 외 3점으로 총 8점의 작품이 수상했다.
진흥원은 지난 8월 각 부문의 최우수 수상팀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위한 창업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황성태 부원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산림복지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