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천시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3년 제천시 청소년 문화축제 제천 YOUTH 힐링데이는 제천 관내 7개 고등학교 회장단으로 결성된 제천시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회 주관으로 펼쳐졌다.

행사는 장락청소년문화의 집 라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와 청소년시설에 소속된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의 밴드와 댄스 공연이 전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힐링을 주제로 한 14개 다양한 체험부스에서는 부대행사로 랜덤플레이댄스, 버스킹, 마술 공연, 축하공연과 EDM파티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승문 청소년 기획단장(제천고등학교 부회장)은 "많은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를 위한 축제를 준비하며 많이 배우고 과정 하나하나가 의미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축제에 또래 친구들이 많이 찾아와 주고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정말 뿌듯했다, 우리의 열정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신 친구들과 청소년지도사 선생님,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제천의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성숙한 제천시민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의 청소년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우리 청소년들 어디를 가든 제천에서 성장한 것을 자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청소년들이 주관한 제천 YOUTH 힐링데이 행사에는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