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에듀-카운슬러 43명과 에듀힐링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사건 이후 급성기 개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트라우마 전문가인 조윤화 소장을 초빙해 트라우마 발생 시 안정화 및 각성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소장은 트라우마 사건 직후 개입은 치료가 아닌 지지적 개입과 안정감이 중요하며 사건의 의미, 해석에 대한 개입, 평가 등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에듀-카운슬러 임모 씨는 “트라우마 사건 이후 급성기 개입 방안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정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신속한 위기 개입 지원 체제를 강화해 교직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