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문수현 씨의 민화 '평생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을 차지한 문수현 씨의 민화 '평생도'을 비롯해 총 86점의 작품을 출품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62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인 문화재청장상에 조각 부문에 출품한 송안섭 씨의 ‘관세음보살상’전통불화 부문 우수상 김성희 씨의 '영산회상 괘불도',현대불화 부문 우수상 김민지 씨의 '존재에 대하여',공예 조각 부문 우수상 김광현 씨
의 '윤회 그리고 해탈', 민화 부문 우수상 이경덕 씨의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 상금은 2000만원이며 최우수상은 700만원이 주어진다.
제8회 천태예술공모 대전은 심사위원장은 불화 작가 전연호 선생이 맡아 지난 4월 공고해 9월 13~14일 접수받아 16일 심사를 통해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다”라며 “대상 수상작 '평생도'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품은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리며 전시기간 중 시상식도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