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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통신 서비스 시장 선점 위한 국회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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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19 14:4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위성통신 시대 개막,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중·저궤도 통신용 위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제도 현황 및 향후 과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위원(천안을·3선)과 정필모(비례) 의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토론회는 향후 안정적인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 및 국내 위성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글로벌 통신 시장은 차세대통신의 핵심인프라로 저궤도 통신위성을 내세우고, 기존의 B2B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위성과 지상파 네트워크를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B2C 서비스 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컨대, 스타링크는 연내 한국 상륙을 위해 지난 5월 정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SK텔링크, KT Sat과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화시스템도 원웹과 협약을 통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위성통신 시대 개막을 앞두고 과기부는 지난 18일, 4800억 규모의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예타 신청을 포함해 주파수 공급, 사업자 의무 부과 등 위성통신 서비스 도입 관련 제도 정비 계획을 담은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미국 FCC 역시 올해 3월, 지상파 대역에 위성 사용 용도를 포함하여 유연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주파수 분배표를 개정하는 등 저궤도 위성과 스마트폰 직접 통신 서비스 시대에 대비해나가겠다는 의사를 선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

이에 박완주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상통신의 글로벌 경쟁력은 우위를 선점하고 있지만 위성 통신을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은 다소 뒤처지고 있다”며 “이번 개최되는 토론회가 향후 국내 위성통신 시장이 선발주자인 해외기업에 지나치게 의존되지 않도록 주파수 할당, 사업자 허가, 이용자 보호 의무 등 선제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토론회에는 김연진 과기부 전파방송관리과장과 강충구 위성통신포럼 집행위원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으로는 김재현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 이문식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장, 김동욱 SKT New Connectivity 팀장, 채종대 KT Sat 기술총괄본부장 그리고 송성찬 한화시스템 우주연구소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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