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일 오전 서울 앰버서더 호텔에서 국내 유일의 미국 FDA 승인 수출 기업 (주)휴온스와 제1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투자설명회와 함께 치러진 투자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 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징, 권오규 산업건설위원장,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휴온스는 부지 2만 6259.6㎡에 휴온스 제3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협약이 체결된 부지는 건축이 중단돼 흉물스럽게 남아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송수영 대표는 “제천 1 산업단지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제천시의 배려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제1산업단지에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도 "제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산업단지 큰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기업의 통 큰 투자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휴온스가 제천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과 국내 및 세계적으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65년 광명약품으로 시작한 휴온스는 2006년 제천 1 산업단지에 입주한 후 주사제와 점안제 등 전문의약품 분야의 시장을 선도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제천의 대표기업이다.
계열사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등은 7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