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소공원, 녹지공간, 보행 동선 개선과 함께 상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내포신도시 내 기반시설은 공원, 도로 등 총 995만㎡ 중 991만㎡ 완료(99.6%)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다만 그동안 일부 공원 내 휴식 공간 및 그늘 부족, 접근성 불편, 상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부족, 보행로 등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최근 신도시 내 가로수 및 녹지공간의 생육 불량 수목을 전면 교체와 발맞춰 소공원, 녹지공간, 보행 동선에 대해서도 재배치 및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체계적인 신도시 재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충남연구원에 현안 과제로 부여하고 도시계획, 조경,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조직(워킹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수목 교체뿐만 아니라 토지 개량, 녹지공간 활용도 제고, 동선 편리성 향상 등 전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변화를 줘야 할 때는 큰 틀 속에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기존 도시 속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특화 상업 거리 및 녹지광장, 보행로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올해 12월까지 도시계획 재정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