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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2년 연속 인증

총 3건 산림복지 프로젝트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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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21 15:40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2023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은 국립칠곡숲체원 발달장애인을 위한 ‘나무와 함께하는 우리의 성장’ 사업 활동 모습.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복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사업 3건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2년 연속 인증받았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생태 다양성 손실 등 상호연결된 국제 과제를 풀어가는 지식과 기술, 가치, 태도를 갖추도록 돕는 교육이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 향상과 실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우수 실천 사례를 인증하고 있다.

진흥원은 숲체험 활동을 통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신규 인증 받은 ‘나무와 함께하는 우리의 성장’ 사업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 연계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림복지 분야 직무개발과 직업체험, 성장나무로 구성됐고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국립장성숲체원의 ‘숲에서 찾는 제2의 기회’ 사업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직장인‧은퇴예정자 대상 자존감 회복, 교원 대상 생태지식 함양, 시니어 대상 탄소중립 실천, 예비 산림복지전문가 대상 실무능력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장년층의 산림분야 진로체험 및 사회참여 활력을 북돋기 위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횡성숲체원의 ‘내산내숲(내 손으로 만드는 숲속의 강원도)’ 사업은 ESG 숲관광 상품이다. 프로그램은 내산내숲 미션레이스와 내가 그린 숲 그림책, 맨발로 걷는 숲으로, 참여 시 가족당 1그루의 나무가 산불피해 복구지 조성을 위해 기부된다.

남태헌 원장은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총 158개의 프로젝트가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진흥원의 산림복지사업 3건을 포함한 총 17개 프로젝트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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