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정진석·홍문표·이명수·성일종·장동혁 국회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1년 6개월 전 작년 3월 3일 대선 직전에 공산성 광장에서 보여주신 공주, 부여, 청양, 충남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이 지금도 제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가을이 완연한 이 저녁에, 또 아름다운 금강가에서 여러분들 다시 뵙게 되어, 또 대백제전 서막을 알리는 이 개막식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서 정말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선거 당시 이곳 공주 부여를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 문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래 전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이곳 대덕을 우리나라 방위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만드셨다. 그것을 기점으로 대덕과 충남지역이 우리 미래산업의 거점이 됐다”고 언급하고,“지난 4월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4조1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드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지난 7월 천안 아산을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함과 아울러 지난 3월에 발표한 천안,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 첨단 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