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대표 손순란)는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공유경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유 경제의 날’를 행사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공유해 사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경제모델을 뜻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유경제의 공감대를 형성시키고자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공유자원, 공간과 재능 등의 공유를 알리고 체험하면서 소유의 경제에서 공유의 경제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공간 공유 및 재능 공유 단체 20여 곳이 참여해 공간과 취업 및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재능 공유를 통한 체험 마당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실습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해 환경 보호 및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순란 대표는 “공유경제는 소유보다는 공유라는 개념을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의 결합과 결속을 단단하게 함으로써 사회형성과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큰 매개체 된다”며 “공유경제의 많은 사람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