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체험교실(청소년)’은 2023년 3월, 진흥원 콘텐츠사업단과 대전시·서구·유성구 3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간의 업무협약 맺고 22명 청소년의 직업 탐색, 창작 체험을 위해 올해 신설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 발전을 실현하는 장으로서, 웹툰 창작에 사용하는 신티크 장비와 클립스튜디오 SW의 활용법을 배우며 웹툰(인스타툰)과 이모티콘, 굿즈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5주간에 걸쳐 운영되었다.
강사로는 대전 지역 작가이신 ‘봄이와1~3’만화를 출판한 천정연(소만) 웹툰 작가가 참여했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네이버웹툰 ‘적어주세요!’ 바구니 작가와 ‘풋내기들’신여름 작가의 웹툰 작가 토크쇼도 진행했다. 이 작가들은 현재 대전웹툰캠퍼스의 입주작가로 활동중이다.
이번 수료식 행사에는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되었다. 한 수강생은“프로 웹툰 작가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웹툰에 관심 있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한 수강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웹툰 관련 대학에 진학하려고 한다”고 했다.
교육을 수료한 양지안 수강생은 향후 대전 웹툰캠퍼스 입주작가의 어시스턴트(협업작가)로 선발되어 웹툰 작가의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다. 향후 웹툰 플랫폼 리디(Ridi)에서 연재 예정인 웹툰 ‘백억세계’작품 제작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은학 진흥원장은“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웹툰 작가에 대한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 청소년들이 웹툰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