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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곡예운전 현직부사관...시민·경찰이 함께 쫓고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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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9.25 16:26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만취 상태로 위험 운전을 한 육군 부사관이 경찰과 대전 시민들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사진=대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만취 상태로 위험 운전을 한 육군 부사관이 경찰과 대전 시민들의 추격 끝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중반 대전 자운대 소속 부사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쯤 '유성IC삼거리 인근에서 연석을 들이받고도 조치 없이 운전하는 차량이 있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은 유성구 봉명동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 추적에 나섰다. 당시 신고자와 택시기사, 배달기사 등 시민들도 자신의 차량으로 음주차량 도주로를 막는 등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4분여간 경찰 추적을 피하려 수시로 차선을 변경하고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곡예운전을 벌이다 봉명동의 한 음식점 앞 가로수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거를 도운 시민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A씨 사건을 군사경찰에 인계할 계회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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